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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국민안전역량協, 재난안전 업무협약

경계영 기자I 2018.12.26 10:10:20
정준화(왼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과 박연수 국민안전역량협회 회장이 재난안전 분야 포괄적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26일 경기 일산시 건설연 본원에서 국민안전역량협회와 재난안전 분야 포괄적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이들 기관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결과의 확산, 재난안전 생태계 조성·확산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 국민안전역량협회는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양성, 안전 교육 콘텐츠·예방 프로그램 개발, 안전사고 예방기술 평가·인증 등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이다.

각종 재해·재난으로 국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설연은 2016년 12월 복합재난대응연구단을 출범했다. 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4개 출연연과 합동 수행하는 융합연구단으로 초고층·복합시설에서의 재난·재해 발생시 인명 피해 최소화하려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재난재해 정보수집 시스템 개발 △복합재난 분석·거동 예측기법 개발 △조기대응 및 신속복구 기술 개발 △재난재해 대응 통합정보 플랫폼 개발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합재난대응연구단 연구개발 결과에 협회의 재난안전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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