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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만두피를 사용해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만두피와 매콤한 짬뽕 육즙이 잘 어우러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X2봉) 묶음으로 구성해 조리 후 남은 만두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조리도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군만두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5년 군만두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했지만, 물만두(-5%)와 왕만두(-14%)는 감소했다. 여기에 불황이 장기화하며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현상을 감안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짬뽕군만두는 1인 가구 또는 싱글족을 위해 소용량, 간편조리법을 적용한 만큼 가정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매콤한 짬뽕 육즙이 소주와 잘 어울리는 만큼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하는 홈(Home)술족에게 색다른 안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18일부터 전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890원(630g, 315gX2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