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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부터 렉스턴까지..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50만대 클럽 눈앞

피용익 기자I 2018.08.27 09:31:43

렉스턴 스포츠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국내에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50만대 클럽’에 한발 다가섰다.

27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누적판매는 지난달 말까지 45만4455대를 기록했다.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무쏘를 기반으로 한 1세대 무쏘 스포츠는 2002년 9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3년 4개월 동안 8만8572대가 판매됐다.

무쏘 스포츠
이어 2세대 모델인 액티언 스포츠는 2006년 4월 출시돼 2011년 12월까지 11만8851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는 3세대 모델로 브랜드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2012년1월~2017년12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판매 역시 22만2696대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란도 스포츠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당초 월 판매 목표인 2500대를 훌쩍 뛰어 넘는 월 평균 3300여 대를 판매하며 출시 6개월인 7월9일에는 내수 2만대를 돌파했다. 7월 말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수출 물량 포함 2만4336대다.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강인한 스타일과 터프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 브랜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왔다”며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가 더욱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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