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더민주 원내대표 정책특보 임명

정책특보로 임명된 김기식 전 의원(왼쪽)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6일 원내대표 정책특보로 임명됐다. 김 특보는 19대 국회에서 정무위 간사를 맡았던 바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9대 국회에서 맹활약한 정무위 간사인 김기식 전 의원을 원내대표 정책특보로 임명한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정기국회 기간 중 예산·법률안 처리 전략을 담당한다.

우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기간 중에 여러 이슈 전략, 예산 및 법률안 처리 전략을 같이 논의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해 달라”며 “원내 주요 전략과 관련해서는 김 의원에게 문의해 달라”고 소개했다.

김 특보는 “역대 정부 중 이렇게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해서 무능한 정부를 본 적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권정당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법안과 예산을 꼼꼼히 챙겨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