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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고강력사는 국내 산업용 코팅원단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는 주력 사업으로 기존 휴비스의 섬유 기술과 국내외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용 기저귀 등 고급 위생재용 소재로 공급되고 있는 스펀본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휴비스의 중국법인인 사천휴비스의 영업망을 활용해 중국 시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에 삼양사와 SK케미칼(006120)의 화섬사업 부문을 모태로 출범한 휴비스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그 동안 주력사업과 연관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번 양수도 계약을 통해 휴비스는 산업자재 부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고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배근 휴비스 사장은 “휴비스는 유럽, 미국 등 전세계 100여개의 국가에 다수의 세계일류상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영업망이 구축돼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산업자재용 소재 판매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 물류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등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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