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1시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5%) 오른 1993.2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7.3%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0억원, 48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투자가는 8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운수·창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88% 오른 13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등이 강세다.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34%) 오른 564.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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