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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장마철 사전 점검 실시

김유성 기자I 2015.07.29 10:48:4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현대HCN(126560)은 장마철을 맞아 권역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발행하는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가입자 주거지 안전 관리를 위한 목적이다.

사전 점검 기간은 7월말부터 8월말까지다. 이번 사전 점검은 혐력사의 설치 및 AS 기사들과 현대HCN 임직원들이 함께 고객 방문조, 현장 점검조 두개의 조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방문조는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비교적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고객을 선정하고 방문후 장비점검 및 선 정리를 진행해 태풍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현장 점검조는 고객 댁내로 들어가는 옥외 네트워크·송수신장비를 점검한다. 신호 수신 양호 여부와 장비 결함 유무 등을 직접 체크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우면산 산사태 이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어떠한 자연재해에도 현대HCN의 서비스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HCN은 2014년부터 지역구청과 MOU를 맺어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에게 속보 안내를 하기 위한 핫라인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방송 및 통신의 송수신 핵심장비인 DMC(Digital Media Center)를 이중으로 구축하여 자연재해에도 끊김 없는 방송을 보장했다.

임직원의 안전 및 장비의 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지역소방서와 연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대응훈련을 해오고 있다. 31일에는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석(오른쪽) 현대HCN 대표가 직접 서비스 점검에 나서고 있다. 현대H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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