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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2일 시작된 연준의 새 대출프로그램인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통한 차입은 537억달러(약 69조원)로 전주 119억달러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SVB와 시그니처뱅크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해 세운 ‘가교은행(브릿지은행)’에 대한 연준의 대출도 전주 1428억달러에서 1798억달러로 늘어났다.
이처럼 연준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은행시스템이 견고하다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은행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블레이크 그윈 RBC 캐피털마켓 금리전략가는 “은행 위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