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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아시아팀 최초 'TCR 이탈리아' 풀시즌 출전

이윤정 기자I 2023.03.10 11:30:51

글로벌 모터스포츠 출전 한국 주니어 드라이버 후원 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23 TCR 이탈리아’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아시아팀 최초로 풀시즌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9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자동차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글로벌 모터스포츠 출전 한국 주니어 드라이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영지원/레이싱 담당 이사,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 김영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모터스포츠&컬쳐 담당 상무
2022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시즌 종합 챔피언 박준의 드라이버와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한 박준성 드라이버로 라인업이 구성됐으며, 두 드라이버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3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의 드라이버는 2022년 레이싱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팀에 합류했으며, 재능을 앞세운 무서운 성장세로 2022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클래스에서 데뷔 1년 만에 최연소 시즌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대자동차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 TCR 이탈리아에 풀시즌 출전하게 됐다.

또한 작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 입단한 박준성 드라이버는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으며, 2021년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 2022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시즌 2위를 달성하며 국내 투어링카 대회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박준성 드라이버 또한 현대자동차 주니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와 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3 TCR 이탈리아에 출전한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활성화를 위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니어 선수 육성 프로그램도 지속할 예정이다. 2022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라인컵 종합 2위를 기록한 강승영을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아마추어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로 확정했으며 재능있는 젊은 드라이버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이 후원 및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이했으며, 2018년부터 해외 레이스에 진출해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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