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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강홍석, 음악전공 미모의 재원과 결혼

이윤정 기자I 2016.07.06 10:07:53

음악 공감대로 자연스레 가까워져
9월 26일 남산 웨딩홀서 결혼식

뮤지컬배우 강홍석(사진=씨제스컬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오는 9월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린다. 강홍석은 오는 9월 26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친지·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뮤지컬배우 정선아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감대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특히 예비 신부가 강홍석의 작품에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해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쌓아왔다.

강홍석은 결혼을 앞두고 “아주 특별한 작품인 ‘킹키부츠’와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결혼 후에도 좋은 공연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해 실력있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았다. 2014년 ‘킹키부츠’ 초연에서 ‘롤라’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2015년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데스노트’에서는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9월 개막하는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으로 다시한번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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