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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용인에 최대규모 연구소 짓는다

천승현 기자I 2011.07.21 14:08:18

경기 용인 목암타운에 R&D센터 신축..500억 투입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500억원을 투입,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큰 연구소를 짓는다.

녹십자(006280)는 21일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3년 2월 준공 예정인 새 연구소는 지상 4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된다. 연면적 2만8510㎡로 국내 제약사중 최대 규모의 연구소다.

새 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과 생산공정, 비임상 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 첨단 동물실험 시설 등이 마련된다.

또 건물 내에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수직·수평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연구 환경이 조성된다. 새 연구소 건설에는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새 연구소는 최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 연구소가 될 것이다"면서 "야간에도 원거리 식별 가능한 수려한 경관조명을 마련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 녹십자 R&D센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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