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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오를 차례` 코스닥, 장중 510선 상회

신혜연 기자I 2010.10.18 11:24:18

셀트리온·차바이오앤 등 바이오 관련株 강세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51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91포인트(1.16%) 상승한 515.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2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억원과 2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 대부분이 강세다.

셀트리온(068270)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SK컴즈(066270), 성광벤드(01462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태광(023160) 등이 모두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포스코 ICT(022100)OCI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약세다.

줄기세포 상업화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에 차바이오앤(085660)이 5%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밖에 메디포스트(078160)와 이노셀 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U-헬스케어 산업 육성 기대감에 유비케어(032620)현대정보기술(026180)등은 1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최광혁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갭을 메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바이오주를 비롯한 시총 상위주들을 중심으로 매수가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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