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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가치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점차 증가하며 커져가는 대체육 시장에 대응해 2020년 2월 업계 최초로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였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의’ 리아 미라클 버거’는 패티를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로 구성했으며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빵 또한 식물성 재료로 구성했다.
이어 롯데리아는 올해 1월 리뉴얼을 통해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재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도록 오직 콩단백만 활용해 패티를 구현했으며 달콤한 소이 어니언 소스, 아삭한 식감을 토마토 등으로 구성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이후 출시일인 1월부터 6개월 간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또한 47%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며 소비가 많아지고 맛과 식감 역시 육류 버거와 흡사한 특징으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헬스 푸드 등 고객들의 신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대체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