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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같다”…LG벨벳 해외서 호평

장영은 기자I 2020.06.29 10:00:00

LG벨벳 이달 중순 유럽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출시
동영상 촬영기능·색상 등 호평 이어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16일 독일에서 공개한 ‘LG 벨벳’에 대한 외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 벨벳. (사진= LG전자)


IT 매체 폰 아레나는 LG 벨벳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동영상, 사진 촬영 모두 선명한 색감, 영상미,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DR) 등을 제공한다. 또 보이스 아웃포커스의 경우 브이로그(Vlog),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며 높게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이제껏 사용해 본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음(7.9mm)에도 불구하고 4300밀리암페어(mAh)의 배터리를 적용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LG 벨벳의 색상고 관련, “(오로라 그린 색상은) 벤틀리 버던트(Verdant) 모델을 떠올리게 할 정도”라며 “특히 햇볕 아래에서 더욱 빛난다. 또 모토롤라 엣지 제품처럼 LG 벨벳은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르다”고 평가했다.

LG 벨벳 오로라그린 색상. (사진= LG전자)


LG 벨벳의 후면 커버 색상은 국내에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호응을 받았다. LG전자는 LG 벨벳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비터(㎛)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적용해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대표 색상인 ‘일루전 선셋’ 색상에는 광학 패턴 외에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빛고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오묘한 색상을 완성했다.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기능도 LG 벨벳의 강점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LG 벨벳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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