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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구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자출판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자출판 시장은 2010년 42.1%의 폭발적 성장을 이룬 이후 매년 성장률이 둔화되어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3.4%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7년에는 전체 출판시장에서 3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
‘전자출판 육성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예산은 미미한 수준. 연간 예산이 2013년 13억5000만원, 2014년 14억원, 2015년 20억원으로 전자출판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염 의원은 “전자책 시장의 비중이 30% 안팎인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체 예산의 5.56% 정도가 전자책 관련 예산”이라며 “ ‘우수 전자책’ 발굴 및 지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전자책 저변확대 정책이 새롭게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