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세청, `The # Star city` 투기혐의자 56명 색출

오상용 기자I 2003.05.28 12:55:19
[edaily 오상용기자] 국세청은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포스코건설의 `더 샵 스타시티`(The Star city) 모델하우스 현장에 세무서 4개반 10명, 지방청 2개반 5명 등을 투입, 지난 26일 하루에만 투기혐의자 56명을 색출했다. 국세청은 28일 "아파트 등 분양현장을 중심으로 부동산투기대책반을 대거 투입해 `떴다방` 단속활동을 전개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26일 `더 샵 스타시티` 현장에서 수집한 `떴다방`자료 8건을 서울시 지적과에 통보했으며 청약서 접수은행 57개 점포에서 한사람이 3건 이상 청약서를 작성한 56명의 인적사항을 수집했다. 국세청은 "분양과열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청약접수 은행창구에 계속 투기대책반을 투입해 자료수집 등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서울지역 제5차 동시분양아파트는 28일 모델하우스 개장일부터 투기대책반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일제단속 이후, 투기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민감한 아파트분양권 거래량이 격감하고 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아파트 및 토지 등은 거래가 거의 없고 가격은 하향 보합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강남 도곡동 주공1차 재건축 26평 분양권 프리미엄은 1000만원, 부천 범박동 현대홈타운 52평 분양권 프리미엄은 3000만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