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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전에 서울에서 업무를 보고 기차 타고 오후에 세종사무실에 도착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일하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업무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걸 지각이라는 이유로 감사하려면 모든 장관들도 똑같이 감사해야 공정하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같은날 또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굳이 감사원이 이례적 감사를 하려면 그 명백한 의도에 따라 위원장에 대해서만 감사를 해야지, 이미 작년에 충분히 관련 감사를 모두 받고 감사 지적에 대한 관련 조치까지 완료한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할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표적인 위원장이 아닌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원의 감사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