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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1억원 지원…'2016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이윤정 기자I 2016.03.18 10:48:17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진행
글로벌 콘텐츠·차세대 게임 부문 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통해 오는 4월 22일까지 ‘제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할 기업·창작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융·복합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융·복합 콘텐츠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회 공모전에는 총 500건의 융·복합 콘텐츠가 접수돼 새로운 지원 사업에 대한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체부는 지난 공모전에서 가상현실을 비롯해 게임과 로봇, 비보이 공연 등 모두 19팀을 대상으로 2억 3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멘토링·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현재 공연과 게임 분야 등에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16개 팀을 선발하는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진출의 비전을 가진 회사를 발굴한다.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대상 팀에는 1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5000만 원은 글로벌 사업 성과를 위한 마중물 자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게임 분야에서는 관련 전문 업체와 손을 잡고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을 발굴한다. 4차원(4D) 라이더와 가상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대국민 공모전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분야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도전’을 주제로 한다. 새로운 형식의 온·오프라인 캠페인 기획을 대상으로 실제 집행 비용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누리집(www.cc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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