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2분기부터 LED 본격 회복"

서영지 기자I 2011.03.11 11:16:20

"업황 회복 3~4개월 정도 순연…3월부터 회복할 듯"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허영호 LG이노텍(011070) 사장이 2분기부터 LED 사업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사장은 11일 LG이노텍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분기에 LED 사업이 본격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도 많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어 "업황 회복이 3~4개월 정도 순연됐다"며 당초 내부에서 예상했던 1~2월보다 회복이 늦어져 4~5월 쯤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허 사장은 "올해 LED 사업에 추가 투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작년 파주 LED 공장 건설에 1조10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 전체 76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허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 5조3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2월까지도 계획대로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이노텍, 당분간 회복 어려워..`시장하회`-맥쿼리
☞LG이노텍, LED 잘 팔리려면 아직 멀었다..`중립`↓-HSBC
☞[특징주]LG이노텍 약세..`1Q도 적자 낼듯`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