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는 지난 2014년 말 완공된 대형 복합 시설 ‘왕징 소호’에 중국 내 6번째 매장을 열었다. 왕징 소호는 총 부지 면적 총 11만m2(약 3만3275평)로 오피스 외에도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 시설이 영업 중이다.
|
CJ푸드빌은 왕징 소호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왕징 소호의 P2 빌딩에 CJ푸드빌 중국 연구·개발(R&D) 센터와 아카데미도 개원할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베이징 왕징은 최근 신규 국제 중심업무지구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오는 2016년 상주 인구가 1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비비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베이징에 진출한 비비고는 연내 상하이 첫 매장을 준비하고 있어 베이징 외 지역 화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중국에 진출한 CJ푸드빌 브랜드는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 등이며 총 9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