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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저소득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 전개

김은경 기자I 2024.06.05 10:30:00

5년 간 누적 1억4000만원 기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지난 4일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저소득 환아 치료비 및 가족 여행 지원 사업 ‘맘(mom)편한 파인트립(Fine-Trip)’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장기간 치료와 입원으로 지친 환아 가족에게 여행을 선물해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롯데정밀화학의 의료 공헌 활동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시작한 본 사업은 5년간 총 56가정(226명)이 도움을 받았으며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누적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파인트립을 통해 저소득 중증 환아는 도수·언어·인지치료 등 필수 재활치료를 직접 선택해 치료비 후원을 받을 수 있다. 환아 가정은 가족여행을 위해 필요한 숙식, 교통비 등 여행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평균 9.7점(10점 만점)일 정도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 가족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병원생활만 한 아이에게 여행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가족 모두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중증 어린이 재활치료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며 “지속적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치료에 잘 참여한 환아와 장기 치료로 지친 가족들에게 응원과 힐링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4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에서 ‘mom편한 파인트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사진=롯데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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