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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대상은 무안공항 담당부서 사무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 사무소 등 3개소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월29일 오전 9시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전남경찰청은 사고 발생일 나원오 전남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264명 규모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