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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강세 출발…10년 국채선물, 60틱 넘게 상승

유준하 기자I 2023.11.08 09:22:25

국고채 10년물 금리, 7.1bp 내린 3.985%
3년물 금리, 5.4bp 내린 3.835%
미국채 금리, 아시아 장서 소폭 하락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선물 역시 상승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03.20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61틱 오른 108.20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4203계약 순매수를, 개인 122계약, 금융투자 2157계약, 투신 522계약, 은행 105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814계약, 개인 105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767계약, 투신 94계약, 은행 115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내린 3.827%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4bp 내린 3.83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금리는 7.4bp 하락한 3.888%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7.1bp 내린 3.985%를, 20년물은 4.5bp 오른 3.880%, 30년물은 매도 최우선 금리 3.812%와 매수 최우선 금리 3.825% 사이에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bp 내린 4.5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4.92%에 마감했다. 이날 진행된 4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은 낙찰금리 4.701%, 응찰률 267%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도 소폭 하락 중이다. 10년물 금리는 1.0bp, 2년물은 0.7bp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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