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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줍줍에 나온 134가구는 임의공급분이다. 8차때 4가구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회사가 보유한 물량을 공급한다.
분양가는 최저 2억300만원부터 최고 7억4600만원으로, 최초 가격에서 35% 가량 할인된 금액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칸타빌수유팰리스는 후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다. 지난해 3월 실시된 본청약에서 216가구 모집에 나섰으나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91%인 198가구가 미분양 됐다. 일부 평형의 분양가를 15% 할인했지만 미달이 이어지면서 8차례 줍줍 청약을 진행했다. 전용면적 59㎡ 최초 분양가가 9억2000만원대로 책정돼, 서울 강동구의 헤리티지자이 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고분양가로 미달이 이어지면서 1년째 무순위 청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LH가 청년 임대 주택 등의 용도로 36가구 매입했다가 ‘고가 매입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