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생사를 헤매던 윤창호 상병이 9일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는 비보를 접했다. 지난 9월 불의의 사고를 당한지 한 달 보름만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어떤 위로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겠지요. 어떤 말도 친구들의 눈물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여기보다 더 좋은 곳에서 창호군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다시는 이 같은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치사를 살인죄로 처벌한다는 ‘윤창호법’ 입법(하태경 의원 대표발의)을 주도했다. 비극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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