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이기 때문에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대학병원에서 일하면서 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의사들에 대해 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5일과 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그는 “우리는 잘못을 인정할 수 있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며 “4번을 달고 있는 국민의미래 후보들을 사전투표 때도 그렇고, 4월 10일(본투표)에도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도 잘못을 많이 했다. 정부도 다 잘한 것 아니다”면서도, “다만 우리는 바꿔나갈 수 있는 잘못을 인정하고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가서 우리가 평범한 사람이나 전문가, 비정치인이 가서 열심히 일하고 국민을 섬길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출범한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22대 총선에서 여야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장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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