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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질문으로 이 대표는 “후자”라고 답했다.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눈 내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지칭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는 말에 “토사구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팽 당할 수도 있는 그 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받은 이 대표는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 위원장을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2월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