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는 ‘2022년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경기도가 고용 창출 및 유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별하여 각종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회사 측은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으로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고용환경 개산사업비 지원 등 27가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노메트리는 휴대폰 및 자동차 배터리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메인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3사와 스웨덴 노스볼트 등의 경쟁적 capa 증설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465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직원 수도 올해 6월 말 131명(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추가공장을 임대하여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가까이 높였다.
이노메트리 황진철 전무(경영지원실장/CFO)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방산업 성장과 당사 경쟁력 강화로 사세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대형 수주 유치를 대비해 인력 채용을 확대하여 연내 200명 이상 규모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