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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0명이 그린 대한민국, 尹 취임식 수놓는다

장병호 기자I 2022.04.24 17:05:22

취임준비위,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성료
박주선 위원장 "어린이는 미래를 책임질 보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임준비위)는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잔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잔디광장에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취임준비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명의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참가했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 임기철 위원, 이미현 위원, 안혜진 대변인 등 취임준비위 관계자들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의 이상일 명예회장, 장부남 이사장, 심혜진 이사 등이 함께 했다.

박 위원장은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올해 2022년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어린이날을 만든 지 100년째 되는 해”라며 “어린이가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보물이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미래 우주, 하늘, 해양, 도시, 자연 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그렸다.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선생님들의 멘토링 아래 그림 그리기 외에 페이스 페인팅,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0명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내달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활용된다. 안 대변인은 “국민의 일원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아낼 본 취임식은 온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어린이들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잔디광장에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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