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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 열기 '후끈'

김기덕 기자I 2017.07.02 15:00:26

주말 3일간 3만8000명 몰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연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3만8000여명이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포스코건설이 지난 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연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 분양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방문한 예비청약자수는 약 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송도에서 가장 네임밸류가 높은 포스코건설이 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분양인데다 송도 역대 최대규모인 총 3472가구 규모로 지어져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로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내부 유니트를 구경 온 내방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인천 연수구에서 온 강모(45)씨는 “알파룸이나 다이닝오픈서고 등 수납공간도 다양하고 주방벽과 상판이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전면 시공되는 등 내부설계에 많이 신경 쓴 것 같다”며 “미래가치와 입지 면에서 뛰어나다고 생각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는데 내부도 마음에 들어서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에서 온 이모씨(36, 시흥)는 “아파텔이란 말이 생소했는데 직접 보니 소형아파트와 유사하고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실제로 아파트와 동일하게 설계돼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입주 후에 교통도 좋아지고 분양가도 합리적이라서 투자상품으로 긍정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단지를 둘러싸고 골든하버 프로젝트, 복합물류센터, 블루코어시티, KTX송도역 등 서해안쪽 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배후주거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발표된 6.19부동산 대책도 비켜가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 역시 관심이 뜨겁다. 전매제한은 아파트는 계약 후 6개월이며 아파텔은 없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20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파텔은 7월 4~5일 청약, 10일 16시 당첨자발표 후 18일~20일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만19세이상의 거주지역 무관, 청약통장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다. 1~3군으로 나뉘며 군별 1인 1건, 최대 3건까지 청약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이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M1블록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예정일 2020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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