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내달 4일 오후2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세미나실2에서 ‘실패하지 않은 창업전략’을 주제로 무용수를 위한 창업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은퇴를 앞두고 직업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무용예술인의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한 특강이다. 참가를 원하는 무용수와 안무가, 무용과 재학생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무용수를 위한 창업성공노하우와 차별화 된 마케팅, 트렌드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소장는 ‘창업은 전쟁이다’ 등 10여 권의 창업전문서를 저술한 국내 창업전문가다. 현재 대학교 및 금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무용예술인들을 위한 직업개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수들의 특성을 살려 다방면의 직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대학교·대학원 학비, 예술경영아카데미 수강비 등 직업전환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직업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지난 2년 간 총 163명의 무용수들에게 직업전환 교육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