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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 1603명…79일째 네 자릿수

하상렬 기자I 2021.09.22 21:59:29

전날 동시간 기준 1541명보다 62명↑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0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41명보다 62명 많다. 다만 추석 연휴 영향으로 지난주 수요일(9월 15일)의 중간집계치 1855명보다는 25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1243명(77.5%), 비수도권이 360명(22.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40명 △경기 495명 △인천 108명 △대구·충남 각 53명 △광주 36명 △전북 31명 △대전·강원 각 30명 △경남 26명 △부산·충북 각 25명 △경북 21명 △울산 15명 △제주 9명 △전남 6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많게는 18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12일)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이 늘어 최종 172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로 79일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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