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씨유메디칼(115480)은 자회사 씨유헬스케어가 큐렉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재활치료기기 `노바스팀`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의 시장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씨유메디칼에서 개발한 노바스팀은 척수손상, 뇌졸증 등 상부 운동성 신경마비 환자의 근육기능 개선 및 통증 치료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전문 의료기기다. 큐렉소에서 개발한 티솔루션원은 무릎과 엉덩이 관절을 로봇이 정밀하게 가공하고 인공관절로 치환해주는 자동화 수술로봇이다.
씨유헬스케어는 해당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 아시아 교육센터로 지정하고 국내외 의사들의 수술참관 및 기술교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전문 경영 노하우와 큐렉소의 제품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로봇수술이 활성화 되는 과정을 통해 병원들의 수요는 증대돼 병원경영지원서비스(MSO)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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