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1일 아일랜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20·여)가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올 1월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지난 9~20일은 아일랜드에서 B씨(주소지 경기 군포 )와 룸메이트로 함께 거주했다. B씨는 A씨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뒤인 23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9일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접촉한 어머니는 검사 중이다. A씨의 감염으로 인천지역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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