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전시관에는 마스크팩, 향수, 색조, 주름 및 여드름 개선용 화장품, 헤어 등 한국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K-뷰티 공동관 운영 △유통망 진출 상담 등 여러 행사가 동시에 추진된다.
한국 화장품의 일본진출 초기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효능도 좋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품질 향상과 함께 독특한 성분 및 디자인이 결합된 고급 브랜드도 등장해 새로운 한국 화장품 장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K-Beauty 전시관에는 다수의 화장품 유통업체들이 찾아와 한국산 화장품 수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 상담만 100여 건 진행됐으며, 특히 마스크팩, 향수, 주름 및 여드름 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등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문의가 많았다.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은 “몇 년 전부터 판촉전으로 시작한 한국 화장품 일본진출 지원 사업을 전시회, 유통망 파트너링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의 대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성과 중심, 그리고 대도시 중심의 지원사업을 일본 지방 도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