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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준은 국내 대표 척추 임플란트 분야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의 아들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에서 글로벌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로 정평이 나있다.
박씨는 지난 2020년 예술의 전당 첫 데뷔 무대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역으로 열연을 펼치면서 화제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다. 그는 새로운 작품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코믹극 ‘테너를 빌려줘(Lend me a Tenor)’에서는 주인공 ‘맥스’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아가사’에서는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헤리츠’ 경감 역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매 시즌 화제와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서 그가 맡은 배역 ‘맷’은 주인공 ‘제이슨’과 라이벌이자 친구관계에 있는 인물이다. 맷은 극중에서 제이슨, 아이비와 묘한 삼각구도를 이루게 되는데 이를 통해 볼 수 있는 배우 박상준의 섬세한 내면연기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창작 뮤지컬 ‘콰르텟’(연출 최영환)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 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