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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영릉(英陵)과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영릉(寧陵)이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8만 5000㎡)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날의 정취가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개방 첫날인 15일에는 ‘세종대왕릉 왕의숲길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왕의숲길 곳곳에 자리한 악사들이 피리, 대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