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처장은 식약처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 공직 생활 25년 동안 과거 식약청 등에서 재직한 내부 인사 출신이다.
지난 2013년 식약청 차장에서 물러난 뒤 2년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정승 전 처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사퇴했다.
김 처장은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식약처 업무의 대부분은 과학적 전문성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현장이 배제되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 식약처의 카운터파트너와의 발전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처장은 “식약처 발족 3년 차를 맞이하는 지금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부여받은 것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온 예산·조직·법령정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확실하게 다가서는 식약처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줌인]'친정 복귀' 준비된 여성 식약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