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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오디오북으로 숙면 도와요"

김은비 기자I 2021.07.15 10:00:02

밀리의서재, 숙면 도와주는 '굿나잇 밀리'
ASMR로 '힐링 수명제''지적인 수면제' 제공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수면 시간과 더불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을 활용한 수면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

밀리의 서재는 수면을 도와주는 오디오북 ‘굿나잇 밀리’를 오픈하고, 작품 7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굿나잇 밀리는 숙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 성우가 잔잔하고 조용한 톤으로 낭독하며, ASMR로 자주 활용하는 빗소리, 모닥불 타는 소리 등 자연의 사운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수면제’와 교양 지식 내용의 ‘지적인 수면제’ 등 두 가지 컨셉 아래 동화부터 자기계발서, 교양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잠들기 전까지 긴장을 풀고 들을 수 있도록 60분 내외의 분량으로 재구성됐다.

밀리의 서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면 콘텐츠에 ASMR 전문 유명 유튜버 ‘미니유’도 참여한다. 미니유는 올해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잠이 오지 않는 밤에도, 내가 함께 있어줄게’를 출간했다. 해당 에세이는 굿나잇 밀리에서 미니유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으로 공개되며, 책 서두에는 미니유가 직접 연출한 ASMR도 삽입됐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밀리의 서재는 모두의 일상에 독서가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채로운 밀리만의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잠들기 전 시간대에 오디오북을 가장 많이 듣는 회원들의 이용 패턴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굿나잇 밀리’ 오디오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 10만 권 가량을 보유한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디오북 콘텐츠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 ‘넛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등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비롯, 성우가 낭독한 완독형 오디오북 총 20종을 공개한다. 매주 10권 이상의 성우 낭독 완독형 오디오북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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