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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수질 검사 우수 분석기관 인증 획득

백주아 기자I 2021.12.28 10:25:56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수질 분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미국 환경자원협회(왼쪽)와 시그마-알드리치(오른쪽) 인증서.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에서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먹는샘물 업계 최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한 달 만에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먹는물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분석기관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규격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의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7개 전 항목 평가를 통과하면서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이 제주삼다수의 수질 분석 숙련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된 만큼 삼다수 품질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먹거리 안전에 관한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삼다수라는 브랜드가 곧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제주삼다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아낌 없이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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