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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효성티앤씨,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

이지현 기자I 2021.09.10 11:22:1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상승 중이다.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내림세를 보였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0%(3만4000원) 오른 7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5만3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5만주, 거래대금은 422억원이다. 오전 11시 12분 기준 외국인이 104억원어치를 담았다. 특히 제이피모건이 매수상위 증권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투신이 7억원어치를 담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433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3977억원, 40.2%로 예상했다. 지난 8월 터키 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3분기에도 지속될 호실적과 향후 스판덱스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높아진 이익 체력과 지속적인 해외 증설을 통해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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