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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로나19 검사 ‘워크스루’ 장비 기증

이소현 기자I 2020.09.14 09:46:50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전달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 부스 5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 부스 기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의 하나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돕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한병원협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하루평균 검사 인원수, 보유 병상 수 등의 검토 기준에 따라 전국 14개 시도 내 총 50개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9월 초부터 시작해 지난주 전달 완료된 감염안전진료 부스 장비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사대상물 채취 및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어, 의료자원 확보가 시급한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감염안전진료 부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올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해 조성한 18억여 원을 기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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