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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KT, 'B2B 빅테이터 통합 오퍼링' 추진 위한 MOU 체결

이윤정 기자I 2021.04.13 10:11:24

모바일 이용 패턴에 기반한 타겟 고객 선정하여 효율적인 맞춤형 리서치 진행

(사진제공=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KT가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MAC와 KT가 ‘빅데이터 분석 통합 오퍼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통신사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 및 지자체 대상 컨설팅 수행 시 해당 업종이나 지역의 시장 및 트렌드를 분석하고 함께 비교하고 싶은 경쟁사 혹은 경쟁지역에 대한 분석까지 포괄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KMAC는 KT가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공 및 지자체들의 대 국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리서치 분야의 상권분석 조사, 소비자 행태 조사에 특화된 KMAC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프로젝트 추진 시 통신과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특정 타겟 고객 조사 필요 시 KT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기반한 타겟 고객을 선정하여 효율적인 맞춤형 리서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관광 등 업종의 경우 일회성의 데이터 분석 뿐만 아니라 web기반의 솔루션 TrIP(방문객분석솔루션)을 활용하여 상시적인 유동인구 분석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의 가구 특성 정보와 모바일 관심 카테고리도 분석이 가능해 온오프라인에 최적화된 전략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KMAC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KT가 가진 방대한 데이터와 다년간의 공공 및 B2G 빅데이터 사업에서 쌓은 경험에 KMAC의 풍부한 리서치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최종 수요자들이 더욱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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