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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엿새째 1000명↑…22일 `긴급사태` 해제

양희동 기자I 2021.03.21 21:57:4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일본이 오는 22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할 예정인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엿새 연속 1000명을 넘었다.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119명으로 파악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도 45만 757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9명 증가해 8849명이 됐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이날까지만 유지하고 해제한다. 일본의 긴급사태는 22일만에 완전 해제되는 것이다.

긴급사태가 해제되면 음식점이나 주점의 영업시간은 현재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더 늘어난다. 대규모 행사의 인원 제한도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서 행사장 정원의 50% 혹은 5000명 중 적은 쪽을 상한선으로 정했지만, 정원의 50% 이내라면 1만 명까지 입장시킬 수 있도록 바뀐다. 또 다음달 19일부터는 1만명이라는 상한선도 없앨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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