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가 보유한 ‘랭킹닭컴’은 국내 최대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이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수많은 제조사들이 입점해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그대로 가져가는 구조”라며 “누적된 구매 관련 빅데이터는 신제품 출시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특급배송 도입을 통해 국내 배송 업체들과 격차도 줄였다.
2021년 랭킹닭컴 가입자 수는 140만명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가입자 증가와 재구매율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급증하리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전망치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도 포함했다. 홍 연구원은 랭킹닷컴에 대해 2021년 해외 실적은 89억원으로 무려 337% 폭증하겠다고 추정했다.
그는 “202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6배 내외”라며 “압도적인 성장률만 감안해도 20배의 배수부여가 타당하다. 플랫폼의 가치를 더하면 30배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