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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2020년대의 은규, 1980년대의 주호, 1940년대의 사섭, 1920년대의 윤재로 분하는 ‘남자1’ 역은 배우 최영준, 오의식, 박은석이 맡는다. 2020년대의 문석, 1980년대의 해동, 1940년대의 윤삼, 1920년대의 용진을 연기하는 ‘남자2’ 역은 배우 이희준, 양경원, 차용학이 연기한다. 이희준은 초연에 이어 오랜만에 대학로 무대에 돌아온다.
공연 관계자는 “작품은 역사 속에 존재했던 보통 사람들을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말 맛이 살아있는 대사와 긴밀한 호흡을 통해 표현해내고,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에 대해 되짚어보게끔 한다”고 소개했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민준호 대표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배우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오인하가 극본을 썼다.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