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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녹색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국 간 무역·투자 증진 방안,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중미지역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 산업, 수소경제와 같은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알바라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성사됐다. 2018년 5월 취임한 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한국을 택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올해 한미 정상회담, 한-SICA 정상회의 등에서 표명한 우리의 대 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공고히 하고 중미지역의 강소국인 코스타리카와의 연대를 통해 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