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토스, 하나카드와 손잡고 `토스신용카드` 출시

이후섭 기자I 2020.03.10 09:22:22

오는 4월 1일 정식 출시…월 한도 10만원 내 최대 3% 캐시백 혜택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 신청후 배송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토스신용카드를 오는 4월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토스신용카드는 토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하나카드가 카드 제작과 발급을, 토스가 카드 회원 모집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만 19세 이상의 토스 회원 누구나 토스 앱의 홈 화면 혹은 전체 탭을 통해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비대면 신청 및 하나카드의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카드 디자인은 카드 플레이트 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클리어·클리어 블루·화이트·차콜 그레이 등 4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클리어·클리어 블루 색상의 경우 반투명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토스는 토스신용카드의 전월 이용 실적 및 추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해당 금액은 토스머니로 익월 정산해 지급한다. 사용 등록후 3개월 이후로는 이용 실적에 따라 연말까지 결제 금액의 0.5~1.5%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또 올해 연말까지 토스신용카드 해외 결제 파트너사인 Visa의 모든 해외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시 결제 금액의 3%를 최대 캐시백 한도 내에서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토스머니로 익월 제공한다.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시 건당 3달러 상당의 수수료도 면제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예약 페이지는 토스 앱의 `토스신용카드 사전예약` 메뉴를 클릭하거나 별도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토스 앱 설치 및 가입후 사전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회원은 이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를 신청하고 받아볼 수 있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 브랜드의 첫 신용카드인 만큼 풍성한 국내외 이용 혜택을 담아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