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디자인 출원 및 권리보호에 힘 모은다…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

박진환 기자I 2021.05.13 10:28:09

특허청·한국디자인학회, 14일 서울서 업무협약 체결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4일 (사)한국디자인학회와 디자인 보호제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디자인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분야 학술단체로 1978년 창립됐으며, 누적회원은 7000여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디자인 제도 혁신 및 디자인 보호정책 수립 시 디자인 학계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디자인 정책 수립 시 디자인학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자인 출원 장려 및 디자인 권리 보호 제도의 홍보·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홍익대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2021년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서 특별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혁신적인 디자인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디자인학계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디자인 보호 제도에 대한 연구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