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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연천군과 신생아 건강보험 사업 체결

문승관 기자I 2006.02.17 14:47:42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금호생명은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군민의 출산장려를 권장하기 위해 '출산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연천군 거주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금호생명은 군내 출생 신생아 건강보험에 관련된 각종보험 관련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은 연천군 출생아 양육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건강보험 수혜를 받는 출산아는 1년 500명 정도 예상된다.

지원액은 1인당 월 1만2000원선으로 5년간 연천군 복지예산에서 지원된다.

보험보장은 10년 동안 암 이외에 각종 재해와 관련한 사고 보험금과 재활치료금, 상해치료금, 학교폭력 및 왕따 발생시 위로금 등 각종질환 보장을 받게 된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이번 연천군과 출산아보험 제휴는 주민의 자발적인 출산 장려를 유도할 것"이라며 "애향심과 복지 혜택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출산률 감소가 되는 타 지자체에게도 신선한 복지 정책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연천군내 한 개면과 '1사1촌 자매결연' 맺기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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